'이제는 바늘귀 경쟁' 승격 막차 향한 K리그2 안양-대전-전남의 삼파전

이승우 기자 2021. 10.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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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1부)로 가는 직행 티켓은 김천 상무에 돌아갔다.

K리그2 우승을 통한 다이렉트 승격이 아니라면 K리그1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준PO 승자는 2위와 PO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K리그1 11위와 승강 PO를 펼친다.

2015년부터 K리그2의 PO가 현 체제로 운영된 이후 하위팀이 상위팀을 꺾은 것은 단 한 차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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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FC안양 홈페이지
K리그1(1부)로 가는 직행 티켓은 김천 상무에 돌아갔다. 1부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이제 FC안양, 대전하나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중 딱 한 팀에만 주어진다.

K리그2(2부) 34라운드를 마친 현재 안양(2위·승점 59), 대전(3위·승점 55), 전남(4위·승점 52)은 4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했다. 이들 3팀이 승격 막차에 오르기 위한 삼파전을 펼친다.

K리그2 우승을 통한 다이렉트 승격이 아니라면 K리그1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K리그2 정규리그 36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3위와 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린다. 준PO 승자는 2위와 PO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K리그1 11위와 승강 PO를 펼친다.

최대한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치는 게 중요하다. 단판승부인 준PO와 PO에선 상위팀이 홈 어드밴티지를 얻는다. 또 정규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상위팀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간다.

2015년부터 K리그2의 PO가 현 체제로 운영된 이후 하위팀이 상위팀을 꺾은 것은 단 한 차례뿐이다. 수원FC는 2015년 K리그2 3위를 차지했지만, 2위 대구FC를 PO에서 2-1로 꺾었다. 승강 PO에선 부산 아이파크까지 제압하고 첫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그만큼 남은 2경기가 중요하다. 23일 대전한밭경기장에서 벌어질 대전-안양의 35라운드 맞대결이 분수령이다. 안양이 승리하면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PO행을 확정한다. 반대로 대전이 이길 경우 마지막 36라운드까지 지켜봐야 한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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