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초비상!' 루카쿠-베르너, 부상으로 전력 이탈..돌파구는?

하근수 기자 2021. 10.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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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 비상이 걸렸다.

말뫼전에서 부상을 당한 로멜루 루카쿠(28)와 티모 베르너(25)의 전력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전반 종료 무렵 베르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루카쿠와 베르너 없이도 경기를 이긴 적이 있다. 이런 문제를 자주 겪고 싶진 않지만, 시즌 중 이런 부상을 피할 순 없다. 기회를 기다린 선수들이 발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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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에 비상이 걸렸다. 말뫼전에서 부상을 당한 로멜루 루카쿠(28)와 티모 베르너(25)의 전력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첼시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말뫼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6점(2승 1패)으로 2위에 위치했다.

선두 추격에 나서는 첼시가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전방 루카쿠를 필두로 베르너와 메이슨 마운트가 공격진을 꾸렸다. 중원은 벤 칠웰,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메웠으며 3백은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배치됐다. 골문은 에두아르 멘디가 지켰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첼시는 전반 9분 크리스텐센의 득점으로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추가골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17분 루카쿠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악재가 발생했다. 앞선 상황 PK를 얻어낸 과정에서 루카쿠가 발목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투헬 감독은 하베르츠를 급히 투입하며 대응했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종료 무렵 베르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첼시는 두 공격수의 줄부상 속에 후반전 하베르츠와 조르지뉴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만족스러운 결과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루카쿠와 베르너를 대체할 마땅한 자원이 없는 만큼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종료 후 투헬 감독은 'BT 스포츠'를 통해 두 공격수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루카쿠와 베르너 없이도 경기를 이긴 적이 있다. 이런 문제를 자주 겪고 싶진 않지만, 시즌 중 이런 부상을 피할 순 없다. 기회를 기다린 선수들이 발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루카쿠와 베르너의 자세한 부상 정도는 정밀 검사를 거쳐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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