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정재, 감독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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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다시 영화 제작현장으로 복귀했다.
이정재는 "당초 영화 연출이나 제작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면서 "하지만 오랫동안 쌓아온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하면 효율적일 것 같았다"면서 감독 데뷔 배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20일 영화계 한 관계자는 "이정재가 아주 열정적인 자세로 현장에 나서고 있다"면서 "제법 규모가 큰 작품에 촬영 회차가 만만치 않은데 큰 차질 없이 제작현장을 지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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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주연 맡아 제작현장 지휘
이정재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한창 촬영 중인 영화 ‘헌트’(가제)를 연출해왔다. 1980년대 안기부(현 국가정보원)을 배경으로 두 요원이 남파 북한 공작원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는 연출과 함께 안기부 요원 역을 연기하며 주연으로도 나서고 있다. 또 정우성과 함께 이끌고 있는 기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의 이름으로 공동제작자로 이름을 올린다. 이정재와 20년 넘게 우정을 다져온 정우성도 그에게 힘을 보태며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헌트’는 제작비 규모 1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물인데다 첩보액션을 표방한 만큼 작품의 규모를 엿보게 한다. 이제 막 영화 연출자로 데뷔하는 ‘신인감독’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이정재는 ‘헌트’가 오랜 시간 자신이 참여해 다져온 기획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주연을 맡아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가 제작이 무산됐지만, 이정재는 애정을 놓지 않았다. 제작진과 함께 시나리오를 수정하는 등 기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연출 제안을 받은 끝에 현장에 나서게 됐다. 이정재는 “당초 영화 연출이나 제작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면서 “하지만 오랫동안 쌓아온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하면 효율적일 것 같았다”면서 감독 데뷔 배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20일 영화계 한 관계자는 “이정재가 아주 열정적인 자세로 현장에 나서고 있다”면서 “제법 규모가 큰 작품에 촬영 회차가 만만치 않은데 큰 차질 없이 제작현장을 지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정재는 최근 ‘오징어게임’과 관련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하고 유력 신문 뉴욕타임스와 인터뷰하는 등 해외에서도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그가 조만간 미국으로 날아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테드 사란도스 공동 최고경영책임자(CEO) 등 넷플릭스 고위 관계자들과도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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