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채∙호스로 체벌" 정찬, 엄격했던 母 언급.. 김현숙, "나는 파리채로 맞아" ('내가키운다') [어저께TV]

이예슬 2021. 10. 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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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정찬이 엄격했던 어머니를 언급, 어린시절 총채, 호스로 맞으며 자랐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군대 기상 나팔을 틀어 정찬을 깨웠다.

나팔 소리를 들은 정찬은 비몽사몽 기상했고 리얼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찬은 "어머님이 엄격하셨다. 구두주걱, 총채, 호스 등으로 많이 맞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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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내가 키운다' 정찬이 엄격했던 어머니를 언급, 어린시절 총채, 호스로 맞으며 자랐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에는 이혼 6년차, 싱글대디 정찬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정찬은 “10살된 딸, 9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빠”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2015년에 협의 이혼했다고. 아이들에 대해서는 “현실남매”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은 정적인 활동을 선호하고 딸은 직접 해보고 만져봐야 직성이 풀리는 행동파다. 액티비티도 즐길 줄 안다”고 소개했다.

정찬의 아이들은 이구동성을 진행했다. 이들은 단 하나도 취향이 일치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군대 기상 나팔을 틀어 정찬을 깨웠다. 나팔 소리를 들은 정찬은 비몽사몽 기상했고 리얼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옛날 아버지의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정찬의 딸은 아침으로 계란밥을 원했고 아들은 토스트를 원했다. 정찬은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아침을 만들었다. 친구같은 모습을 보여주던 정찬은 “게임을 한 판 더 하겠다”는 아들의 말에 “정리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아이들도 익숙한 듯 바로 정찬의 말을 들었고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저 나이때는 아이들이 말을 잘 안 듣는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아이들 육아 할때 1절 이상 하면 훈계를 하는 편이다. 단순하지만 엄하게 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어렸을 때 아버지도 많이 엄하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찬은 “어머님이 엄격하셨다. 구두주걱, 총채, 호스 등으로 많이 맞았다”고 답했다. 김현숙은 “저는 파리채로 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했다. 정찬은 “설거지 잘 하면 보너스 용돈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용돈 상벌제가 있다.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다. 용돈을 주기적으로 주면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을 안 할때는 천 원씩 빼기도 한다. 누진제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정찬은 아들의 받아쓰기를 봐주던 중 “4개 틀리면 푸쉬업 10개”라고 말했다. 그는 “운동의 기초이기도 하고 가끔 플랭크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르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어디서 배워왔다”고 덧붙였다. 새찬은 10문제 중 3개를 틀렸다. 그는 “아이 푸쉬업을 못 시키네”라며 아쉬워했다. 정찬은 아들에게 틀린 문제를 꼼꼼히 설명해줬다.

이어 딸의 받아쓰기를 봐줬다. 3학년 받아쓰기 문제는 2학년 동생의 새찬의 받아쓰기 보다 조금 더 난도가 높았다. 정찬은 “받아쓰기 3개 이상 틀리면 푸쉬업 10개”라고 말했다. 새빛은 10문제 중 다섯분제를 틀렸다. 정찬은 단호하고 엄격한 태도로 딸을 가르쳤고 이에 새빛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정찬은 “울 일이야?”라며 정색해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조윤희는 “너무 마음이 안 좋다”며 아이의 마음에 공감했다. 김현숙은 “좋은 훈육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그게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정찬은 “정말 힘들어서 우는거면 다독여줄텐데 저 상황에서 다독이는게 도움이 될까 싶어 엄격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ys24@osen.co.kr

[사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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