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역전골 코앞에서 본 매과이어, "완벽한 헤더슛 그 자체"

2021. 10. 2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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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역전 헤더골을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탈란타를 3-2로 눌렀다. 이로써 2승 1패 승점 6을 획득한 맨유는 조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아탈란타다.

이날 맨유는 전반에만 2실점을 내줬다. 전반 15분에 파샬리치, 28분에는 데미랄에게 연속골을 먹혀 0-2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홈에서 2점 차로 뒤진 맨유는 분위기가 어두웠다. 이 경기에서 패배할 시 조 꼴찌로 내려앉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8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30분에 해리 매과이어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6분에는 루크 쇼의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호날두의 헤더골이 터져 3-2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 주장 매과이어는 경기 종료 후 ‘BT 스포츠’ 인터뷰에서 “프리킥 상황에서 내가 호날두 바로 뒤에 있었다. 따라서 그의 점프와 헤더슛을 눈앞에서 봤다. 정말 완벽한 헤더슛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자신의 동점골을 두고는 “올 시즌 나의 첫 골이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은 첫 골이다. 너무 자랑스럽다. 지켜봤을 가족들도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 UEFA]-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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