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호조 속 인플레 우려에 혼조.. 다우, 장중 3만5669 '터치'

조승예 기자 2021. 10. 21. 0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혼조 마감했다.

 그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이후 변화를 보인 가운데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은 공급망 문제, 높은 인플레 우려 표명, 강력한 소비지출 또한 언급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결국 미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혼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혼조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혼조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2.03포인트(0.43%) 오른 3만5609.34로 장을 마쳤다. 장중 3만5669.69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6.56포인트(0.37%) 상승한 4536.19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7.41포인트(0.05%) 하락한 1만5121.68로 마감했다.

시장에서 어닝시즌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 86%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이 미국 경제활동 둔화 및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표명한 점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공급망 중단, 노동력 부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퀄스 연준 이사는 경제 전망 연설에서 "공급망 정상화에는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더 강한 모습"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조치가 필요하며 내년에 둔화되지 않을 경우 연준은 정책을 사용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터리스트는 페이팔이 인수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기사에 12.77% 상승했다. 핀터리스트는 이용자가 스크랩한 이미지를 포스팅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페이팔은 4.91% 하락했다.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 순도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추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폴리티코의 보도가 나오자 14.76% 하락했다. FDA는 코로나19 백신 배치당 90% 이상의 순도를 요구하고 있는데 노바백스의 순도는 7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비트코인 선물 추종상품인 비트코인ETF는 3.20% 올랐다. 미 ETF 운용사인 프로셰어스가 운용하는 비트코인 선물 ETF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는 상장 후 첫 날 거래를 통해 41.89달러로 마감한 바 있다.

이날 0.18% 상승 마감한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과 매출을 발표했다.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5%가량 하락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견고한 실적 발표 및 개별 기업들의 호재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갔다"면서 "특히 다우지수는 제약, 금융 등의 강세로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힘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이후 변화를 보인 가운데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은 공급망 문제, 높은 인플레 우려 표명, 강력한 소비지출 또한 언급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결국 미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혼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머니S 주요뉴스]
"다 가릴 수 없어"… 97년생 베이글녀 끝판왕
"오늘은 뒤태를 봐"… 제시, 풍만함 한도초과
"사고 치면 다 죽어"… 딘딘 발언 소환, 왜?
"명품보다 눈부신 몸매"… 제니, 럭셔리 핫팬츠룩
최정윤, 청순 우아한 롱원피스룩… "부티나네"
"갯마을 차차차 구리다"… 김선호, 논란 어디까지
'혜은이 전 남편' 김동현, 또 억대사기로 집행유예
시즌마다 출연진 논란… '1박2일' 어쩌나
'거짓 암투병 논란' 최성봉, SNS 비공개…먹튀?
'스우파' 프라우드먼·YGX 탈락… "계속 춤췄으면"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