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교차접종 할 수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접종(부스터샷) 시 기존에 맞은 백신과 다른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mix-and-match)을 승인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모더나 백신과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의 부스터샷을 승인했으며 미국인들이 원래 접종했던 것과 다른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접종(부스터샷) 시 기존에 맞은 백신과 다른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mix-and-match)을 승인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모더나 백신과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의 부스터샷을 승인했으며 미국인들이 원래 접종했던 것과 다른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번 결정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전염성 높은 델타변이로부터 추가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FDA 외부 자문위원회의 얀센·모더나 심사 과정에는 기존 얀센 접종자가 화이자나 모더나로 부스터를 맞을 경우 더 강력한 면역 반응을 얻는다는 연구 결과가 제출됐다.
국립보건원(NIH) 지원 하에 메릴랜드의대 커스틴 E. 라이크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이 연구 결과,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로 부스터를 맞으면 15일내 항체 수준이 7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얀센으로 추가 접종을 했을 땐 항체 증가 수준이 4배에 그쳤다.
얀센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화이자와 모더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이다.
로이터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어떤 그룹이 모더나와 얀센 부스터샷을 맞아야하는 지에 대한 권장사항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나가게 해달라"…독방서 1시간 손발 묶인 채 코피 흘리다 사망한 여성 환자
- "아빠 폰에 남자 알몸 사진"…10년간 동성과 조건만남한 남편
- "너무 맛있는데?" 고현정, 전남편 회사 신메뉴 감탄…쿨내 진동
- "나도 내가 싫다, 혼자 죽긴 싫고"…새벽 길거리 여대생 31차례나
- 한국인 참교육하러 온 中 인플루언서, 진실 안 뒤…치욕당하고 돌아갔다
- "티몬 다니는 내 남친, 내부정보로 자기만 환불…난 160만원 물렸다" 폭로
- "근육 조금 붙었다"…아이유, 벌크업 팔뚝 깜짝 공개
- 빅뱅 대성 "19세부터 자산관리사 고용…부모님 위해 10년간 모아"
- '사랑과 전쟁' 곽정희 "야외 촬영 반대한 남편…결국 이혼했다"
- 김상혁 "로맨스 스캠 피해…1700만원 뜯기고 SNS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