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허재X최영재, 떠오르는 예능 우량주 [★밤TV]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허재와 최영재가 최근 떠오르는 예능 우량주로 주목받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쏠 수 있어' 특집으로 허재, 진종오, 박상영, 최영재가 출연했다.

이날 허재는 "최근 예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든든한 예능 파트너가 생겼다던데"라는 질문에 "아들들과 예능을 많이 하게 됐는데 곧잘 해서 아들들에게 얹혀가는 기분"이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허재는 "9월에 방송인 브랜드 순위가 김구라 씨보다 내가 위인 거 같아. 8위"라고 했고 김구라는 "예전에 1등 한 적도 있고 했는데 다음 달에 한 번 기대해 봅니다"라고 말했고 실제 김구라의 10월 브랜드 순위는 3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최영재는 아랍 VIP를 경호하면서 백지수표를 받은 일화롸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연기한 '유시진' 역할과 평행이론을 들려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영재는 아랍 VIP를 경호하다 백지수표를 받은 일화에 관해 "저희한테 경호 비용, 숙소, 차량 다 최고급으로 하라고 백지수표를 건넸다"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막 방송인의 길로 들어섰던 그는 백지수표를 후배에게 양보하고 방송인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고.

이후 최영재는 '태양의 후예' 유시진과 부대, 계급, 군번과 나이, 파병 시기까지 모두 똑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영재는 직접 '태양의 후예'의 제작진과 만나 소름 돋는 우연과 관련된 대답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최영재는 "'태양의 후예' 유시진 역할을 했던 송중기 씨가 특전사에 제가 나왔던 707 부대, 31살에 대위 또 05군번에 파병 간 거까지 저랑 똑같다"고 말했고 이에 MC들은 "작가가 모델로 했나 보다. 디테일하게 조사를 잘 했나 보다"라고 반응했다.

궁금했던 최영재는 제작진에게 "저를 모델로 쓴 거냐"고 물었지만 PD는 "그런 건 아니고 (작가가) 그냥 쓰신 건데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이라 답했다고 밝히며 의문을 풀었다.

두 사람은 예능 우량주답게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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