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 상승에 생산자물가 11개월 연속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11개월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11.13(2015년=100)으로 한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공산품이 전월보다 0.3% 올랐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와 주택용 전력 가격 상승으로 한달 전보다 2.0%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11개월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11.13(2015년=100)으로 한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21일 발표했다. 11개월 연속 상승일 뿐 아니라 지난 4월 이후 6개월째 최고 기록 행진이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7.5%로, 2011년 4월 역대 최고 상승률(8.1%)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공산품이 전월보다 0.3% 올랐다. 이 가운데 석탄·석유제품은 전월보다 2.1%, 전년보다 59.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와 주택용 전력 가격 상승으로 한달 전보다 2.0% 올랐다. 이는 2014년 1월(2.1%) 이후 7년8개월만에 가장 큰 오름폭이다. 1년 전보다는 3.2% 올랐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에너지가 한달 전보다 2.1% 상승했다. 1년 전과 견주면 17.6% 올라 2008년 10월(18.0%) 이후 155개월만에 오름폭이 가장 컸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량 증가와 추석 이후 수요 감소로 농산물이 내림세로 반전돼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틀만에 윤석열 "유감" 표명 "'전두환 발언' 비판 겸허히 수용"
- 살아선 광해군, 죽어선 아파트 눈치 보는..원종의 비애
- 정부, 출입국 얼굴사진 1억7천만건 AI업체에 넘겼다
- 김재원 "문 대통령, 전두환에게 배워라"..윤석열 엄호 나서
- 독도 선박 사고 사망자 1명 발견..중국인 선원 2명은 구조
- 이준석, '전두환 망언' 윤석열에 "정치인은 고민해서 발언해야"
- 발사대 선 순수국산 '누리호'..21일 발사시 육·해·공 이동제한
- 바이킹, 1천년 전 북미서 살았다..집 지었던 나뭇조각으로 확인
- 러시아, 코로나 사망자 또 최고..9일간 휴무령
- [ESC] 눈만 돌리면 치킨 광고..나만 떨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