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짜요" 전골칼국숫집 사장, 백종원과 입맛 충돌 (골목식당)[어제TV]

유경상 2021. 10. 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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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칼국숫집 사장과 백종원의 입맛 충돌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모았다.

백종원은 사장 부부에게 샤부샤부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더 근본적인 질문을 했다.

백종원은 "사장님 입맛이 되게 싱거운 거다. 그러니까 음식이 싱거워지지. 지금은 살짝 짜게 됐다"고 말했고, 사장의 리액션에 간이 궁금해진 김성주가 상황실에서 달려 나가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백종원과 전골칼국숫집 사장의 입맛이 충돌하며 궁금증을 모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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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칼국숫집 사장과 백종원의 입맛 충돌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모았다.

10월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강원도 철원 신철원 골목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철원 골목 콩나물국밥집, 샤부샤부집, 전골칼국숫집 두 번째 방문이 그려졌다. 먼저 첫 방문부터 호평을 받았던 콩나물국밥집은 두 번째 방문에도 크게 변화없는 맛으로 백종원, 김성주, 금새록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콩나물국밥집 사장은 특색 없는 콩나물국밥에 변화를 주고 싶어 쌀국수를 넣거나 매운 짬뽕 등 신메뉴를 궁리하며 단일메뉴 부담감을 드러냈고 이에 백종원은 “이것 하나만으로 완벽하다”며 격려했다. 백종원은 콩나물국밥집 전문성을 가지라며 육수 업그레이드를 조언했고, 콩나물국밥집 육수는 멸치와 표고버섯을 만나 더 완벽해졌다.

다음으로 샤부샤부집은 백종원 첫방문 이후에 변화를 주기 위해 7분 걸리던 채소 세팅을 3분으로 단축시키고 소스 30가지를 연구하는 등 노력을 보였다. 사장 부부는 그 중 4가지 소스를 백종원에게 선보였지만 백종원의 호평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월남쌈과 피자가 추가되는 세트메뉴도 답보 상태. 백종원은 사장 부부에게 샤부샤부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더 근본적인 질문을 했다.

사장 부부는 “근처에 샤부샤부집이 없어서”라며 사실 아내가 출산 전에 메뉴에 있었던 주꾸미 볶음 반응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출산으로 인해 접을 수밖에 없었던 메뉴에 아내는 다시금 눈빛을 빛내며 열의를 보였고 백종원은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며 상권에 주꾸미 볶음이 더 맞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샤부샤부집이 주꾸미 볶음집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전골칼국숫집은 첫 방문에서 “아무 맛도 안 난다”는 평가를 받고 전골칼국수와 닭한마리로 재평가에 도전했다. 백종원은 “전골칼국수보다 닭한마리가 나을 수도 있겠다. 싱거운 걸로 치면”이라며 닭한마리 메뉴 도전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상황.

그러나 전골칼국숫집 사장이 만든 닭한마리 역시 간이 안 맞는 상태. 여기에 사장은 제 방식대로 변화를 줬고 백종원은 “이런 닭한마리 처음 먹어본다. 떡은 왜 뺐냐. 김치는?”이라며 “앞에서 잘라주지도 않고. 양푼에 닭한마리가 나와서 손님 앞에서 잘라주는 거다. 떡부터 건져먹고 닭을 먹고 그 다음에 김치 넣고 끓이다가 칼국수 사리 넣어 끓여 완성인데”라고 꼬집었다.

백종원은 “내가 아는 닭한마리가 아니다. 최소 10번 이상 가봐야 한다. 한 번 가봐서 내 마음대로 팔면 무리수다”며 “간이 안 맞는 건 이것도 마찬가지다. 삼계탕 받았을 때 내가 소금 넣기 전 맛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종원은 즉석에서 직접 간을 맞추고 시식했다. 금새록은 이전 버전과는 달리 백종원 버전을 호평했지만 사장은 “어머 엄청 짜요”라며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사장님 입맛이 되게 싱거운 거다. 그러니까 음식이 싱거워지지. 지금은 살짝 짜게 됐다”고 말했고, 사장의 리액션에 간이 궁금해진 김성주가 상황실에서 달려 나가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백종원과 전골칼국숫집 사장의 입맛이 충돌하며 궁금증을 모은 상황. 김성주는 누구의 입맛에 손을 들어줄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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