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숲 가자" 블랙야크의 가을 산행 아이템 제안

[F&W 패션아이템]K-GORE 자켓부터 기능성 등산화까지 가을산행 필수품

[편집자주] 10월 이른 추위가 찾아왔다. 서울의 날씨는 영하에 가깝게 떨어졌고, 한창 만추의 절경을 자랑해야할 설악산엔 벌써 하얀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다. 올겨울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싸늘한 날씨에 두툼한 옷들을 꺼내기 위해 옷장을 열어봐도 마음에 드는 아이템은 늘상 없기 마련이다. 이른 추위가 반가운 패션업계가 올해 FW시즌을 위해 일명 뽀글이부터, 한겨울용 패딩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준비했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추위에도 골프, 캠핑 등 야외활동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골프장과 등산로에서 멋을 한껏 낼 수 있는 아이템들도 소개한다.

블랙야크 M써밋GTX자켓/사진=블랙야크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 도전단은 2019년 4월 10만명을 돌파한 뒤 2021년 10월 현재 회원수가 27만명까지 증가했다. 산행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정착된 요즘, 10월을 맞아 가을 산행족의 단풍숲 찾기가 한창이다.

가을산에 오르기 전 가장 먼저 준비해야하는 것은 기능성 의류와 등산화다. 블랙야크는 수시로 변화하는 가을 날씨에 대비해 산행 중 기능성 의류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친환경에 기능성을 접목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블랙야크는 올 가을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선보인 플러스틱 친환경 제품으로 고어사와 협력해 'K-GORE' 자켓을 새롭게 선보였다. K-GORE는 플러스틱의 고기능성화를 위해 비와이엔블랙야크의 국내 페트병 자원 순환 기술과 고어사의 라미네이팅 기술을 접목한 제품 이름이다.

K-GORE의 첫 번째 제품으로 테스트 출시되는 'M써밋GTX자켓'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케이-알페트) 재생 소재 겉감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붙이는 라미네이팅 기술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기능성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면서 입을 수 있는 고어텍스 자켓이다. 블랙야크 '비-링크 시스템(B-LINK SYSTEM)'이 적용돼 기온과 상황에 따라 볼패딩 베스트 등 내피와 결합해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블랙야크의 등산화 그리프 D GTX/사진=블랙야크

블랙야크의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 중 베스트 플리스 제품 'U마카롱베스트'는 날씨에 따라 단독으로 혹은 안에 겹쳐 자켓과 함께 입을 수 있어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와 쉐르파 플리스, 그리고 기모 안감을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착용감이 편하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구조로 목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캐주얼한 와펜으로 포인트를 줘 산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다.

블랙야크는 안전한 등산에서 하산까지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등산화로 '그리프 D GTX'를 추천했다. 그리프 D GTX는 한국의 산악 지형에 특화된 아웃솔을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으로 산행을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미드컷 등산화다. 블랙야크의 노하우가 접목된 고어텍스 서라운드 공법을 통해 기존 등산화 대비 뛰어난 투습력으로 하산까지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다이얼을 감으면 빠르고 정교한 피팅이 가능한 보아 핏 다이얼 시스템이 적용됐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가을철 산행은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옷차림이 필수"라며 "적정한 체온 유지와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다양한 기능성 의류와 기능성 등산화를 잘 활용해 본인만의 개성을 더한 등산 패션을 완성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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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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