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등 1만5180대 리콜.."후방카메라 오류"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포드 익스플로러 등 총 16개 차종 1만92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우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익스플로러 등 3개 차종 1만5180대에서 후방카메라 시스템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의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아 후방 차량과 충돌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몬데오 등 2개 차종 3548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이달 26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베뉴 등 2개 차종 129대는 운전석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일부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결정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8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포르쉐가 판매한 박스터 S 등 6개 차종 118대의 경우 뒤쪽 현가장치를 차체에 고정하는 부품(리어 액슬 허브 캐리어)의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 리콜에 들어간다.

혼다 포르자 750 등 2개 이륜 차종 253대와 ㈜테라모터스에서 판매한 TM2 이륜 차종 70대에서는 각각 전기장치 연결 배선 묶음(와이어링 하네스)와 앞바퀴 고정 볼트에서 문제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