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아우터 판매 급증..단독 콜라보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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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아우터 수요가 늘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아우터를 중심으로 한 패션 상품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아우터 트렌드는 숏패딩과 플리스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고,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단독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9월 런칭한 롯데백화점 친환경 PB 브랜드 'OOTT'에서도 22일부터 아우터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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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아우터 수요가 늘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아우터를 중심으로 한 패션 상품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5~19일 아우터 판매 신장률은 전년 대비 아웃도어 25%, 여성패션 15%, 남성패션 16%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아우터 트렌드는 숏패딩과 플리스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고,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단독 상품을 출시했다. 대표 상품은 '네파' 전지현 보머 다운재킷(18만 9000원), '블랙야크' 아이유 L테리어 숏다운(21만 5200원)이다. 총 34억원 물량으로, 수량 1만 6000장 수준이다. 각 패션 브랜드에서도 올해 숏패딩의 물량을 브랜드에 따라 10~20% 늘리고,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적용한 아이템들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9월 런칭한 롯데백화점 친환경 PB 브랜드 'OOTT'에서도 22일부터 아우터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브라이언베리'와 협업해 기획한 항공점퍼(25만 9000원)와 패딩 베스트(17만 9000원)가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페트레이'와 협업해 리사이클링 다운을 충전재로 활용한 슬림숏패딩(98만원)을 직수입해 단독으로 선보이다. 콜라보 상품 외에도 OOTT 자체 기획을 통해 리사이클링 다운으로 만든 오버사이즈 숏패딩(19만 9000원), 플리스 재킷(12만 9000원) 등도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28일까지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인기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아이더 X 에스파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팝업 스토어 오픈 이후 갑작스런 추위로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증가해 목표 대비 20%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본점에서는 29일부터는 '푸마' 팝업스토어를, 다음달 5일부터는 '네파'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홍성욱 PB운영팀장은 "최근 이례적인 가을 한파로 겨울 옷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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