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도 쇼트패딩이 대세"..롯데百, 인기 아웃도어 단독 상품 선봬

배지윤 기자 2021. 10.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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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에도 '쇼트패딩'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F/W 아우터 트렌드는 쇼트패딩과 플리스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고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단독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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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간 아웃도어 25%, 여성패션 15% 성장
롯데백화점 고객이 OOTT 매장에서 패딩을 고르는 모습.©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올겨울에도 '쇼트패딩'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F/W 아우터 트렌드는 쇼트패딩과 플리스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고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단독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실제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아우터를 중심으로 한 패션 상품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진 지난 주말 이후(10월15일~10월19일) 아웃도어 25%, 여성패션 15%, 남성패션 16% 등 패션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패션 브랜드가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대표 상품은 네파 '전지현 보머 다운재킷', 블랙야크 '아이유 L테리어 쇼트다운'이다. 모두 34억원 물량으로 수량만 해도 1만6000장 수준이다. 각 패션 브랜드에서도 올해 쇼트패딩의 물량을 브랜드에 따라 10~20% 늘리고,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적용한 아이템들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9월 선보인 롯데백화점 친환경 PB 브랜드 'OOTT'도 오는 22일 다양한 아우터를 선보인다. '브라이언베리'와 협업해 기획한 항공점퍼와 패딩 베스트가 대표적이다. 또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페트레이'와 협업해 리사이클링 다운을 충전재로 활용한 슬림쇼트패딩을 직수입해 단독으로 선보이다. OOTT 자체 기획을 통해 리사이클링 다운으로 만든 오버사이즈 쇼트패딩 플리스 재킷 등도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인기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아이더 X 에스파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실제 팝업 스토어 오픈 이후 갑작스러운 추위로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증가해 목표 대비 20%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 밖에 본점에서는 29일부터 푸마 팝업스토어를, 11월 5일부터는 네파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홍성욱 롯데백화점 PB운영팀장은 "최근 이례적인 가을 한파로 겨울 옷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롯데백화점도 다양한 기획 상품 및 점포별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쇼트패딩과 플리스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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