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랭킹 1위 스파오 허니푸퍼, "올 겨울 국민패딩 될래요"

[F&W 패션아이템]소재와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2021년 스파오 '허니푸퍼'

[편집자주] 10월 이른 추위가 찾아왔다. 서울의 날씨는 영하에 가깝게 떨어졌고, 한창 만추의 절경을 자랑해야할 설악산엔 벌써 하얀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다. 올겨울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싸늘한 날씨에 두툼한 옷들을 꺼내기 위해 옷장을 열어봐도 마음에 드는 아이템은 늘상 없기 마련이다. 이른 추위가 반가운 패션업계가 올해 FW시즌을 위해 일명 뽀글이부터, 한겨울용 패딩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준비했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추위에도 골프, 캠핑 등 야외활동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골프장과 등산로에서 멋을 한껏 낼 수 있는 아이템들도 소개한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가을, 겨울 시즌을 맞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기능성 아우터 '허니푸퍼'(HONEY PUFFER) 컬렉션을 선보였다. 허니푸퍼 컬렉션은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끌며 1020 패딩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파오에 따르면 허니푸퍼 패딩은 지난 주말(16~17일) 이틀간 7000장 이상 판매되며 매출이 전주대비 300% 성장했다. 현재까지 누적 3만장을 판매했으며 높아진 인기에 따라 올해 50만장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허니푸퍼 컬렉션의 상품들은 동물 털을 대신하는 윤리적인 패딩 충전재 '3-MIX SOFT'와 환경친화 소재 덕파이버를 사용해 제작됐다. '3 MIX SOFT'는 부드러운 촉감의 '마이크로 섬유', 볼륨감과 쿠션감을 채워주는 '중공이 보통인 섬유', 많은 공기층을 함유해 보온력을 더해주는 '중공이 큰 섬유' 등 각각 다른 중공의 크기를 가진 섬유를 혼합한 충전재다. 수만 번의 테스트를 통해 보온력은 유지하면서 무게는 가벼운 최적의 비율로 조합했다.

허니푸퍼 컬렉션의 대표 상품 '베이직 푸퍼'는 베이직 디자인 라인으로 고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사용되는 공법을 사용해 충전재의 뭉침과 이탈을 방지했다. 가볍지만 볼륨은 살렸고 강력한 보온성도 자랑한다.

소재에 변형을 준 '코듀로이 푸퍼'는 코듀로이 특유의 포근함은 살리고 폴리 혼용으로 무게를 가볍게 했다. 겨울철 컬러 매치에 적합해 남녀 모두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여성 전용 상품인 '파스텔 푸퍼'는 톤 다운된 파스텔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장이 길다는 고객 피드백을 받아 올해 상품은 전체 기장과 소매기장의 밸런스를 알맞게 조절했다. 만족도가 높았던 벌룬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했다. 풍성한 핏이지만 부해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파스텔 푸퍼'는 최근 43만 유튜버 밤비걸과의 협업을 통해 크림, 라이트 블루, 바이올렛 컬러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스파오는 이 밖에도 뒤집어서 두 가지 스타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푸퍼', '후드 크롭 푸퍼', '스웨이드 푸퍼' 등 소재와 디자인 측면에서 다양하게 접근한 푸퍼 라인업을 선보였다. 상품마다 핸드워머, 스토퍼, 핫팩 주머니 등 다양한 디테일들이 숨어 있어 취향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기존 제품에 비해 디자인과 소재 모두 업그레이드된 스파오 허니푸퍼는 출시 초기부터 무신사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하며 "환경과 디자인 모두 놓치지 않기 위해 최신 기법들이 사용된 스파오의 허니푸퍼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파오의 허니푸퍼 컬렉션은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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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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