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닮사' 고현정, 김재영과의 혼외자를 최원영 아들로 키웠나 '충격'[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고현정의 아들 김동하의 출생의 비밀이 암시됐다.

10월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3회에서는 정희주(고현정 분)가 서우재(김재영 분)과의 사이 낳은 혼외자로 뻐꾸기 둥지를 틀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날 구해원(신현빈 분)은 정희주(고현정 분)이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관계를 정리하려 하자 정희주를 붙잡고 "우재 선배, 선배가 언니한테 안부 전해달라고 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 말은 정희주가 과거의 한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과거 정희주는 어떤 한 집에서 자신을 만류하는 서우재에도 불구하고 당장이라도 떠날 듯 짐을 챙겼다. 이런 두 사람의 소란에 옆 방에 잠들어 있던 아이가 깨어나 잠투정을 부렸다.

서우재는 이후 아이를 안고 황급히 집을 나섰다. 정희주는 서우재에게 아이를 달라고 손을 내밀었지만 그는 "가려면 혼자 가. 호수는 안돼"라며 단호한 태도로 등을 돌렸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아들 안호수(김동하 분)과 단둘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정희주의 남편 안현성(최원영 분)의 모습이 바로 그려졌다. 서우재가 말한 호수가 현재 부부가 키우고 있는 안호수임을 시청자들이 확신하게 한 대목.

시청자들이 이에 "서우재가 호수 아빠?", "서우재와 애까지 놓고 산거냐", "마지막에 아기 나와서 너무 충격적이었다" 등의 댓글을 해당 영상 클립에 달며 충격을 드러냈다. 과연 안호수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서우재가 맞을지, 안현성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건지 앞으로 밝혀질 진실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