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조혜련 무대 독점에 영혼 가출→'스트파' 반전 우승(뽕숭아)[어제TV]

이하나 2021. 10. 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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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동원이 이끈 이모총동원(정동원, 이성미, 조혜련, 김지민)이 ‘스트릿 트롯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했다.

10월 2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장민호의 MINT, 영탁의 TAAK, 이찬원과 황윤성의 CCSD, 정동원의 이모총동원 팀의 ‘스트릿 트롯 파이터’ 대결이 펼쳐졌다.

장민호가 이끄는 MINT 팀에는 은가은, 김의영, 강혜연, 황우림이 합류했다. 장민호는 “누가 같은 팀이 됐으면 좋겠냐고 해서 무조건 퍼포먼스나 춤을 굉장히 잘 추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우림은 당연히 잘 추고 강혜연도 아이돌 출신이고. 김의영도 봉춤으로 놀았고, (은)가은이는 언제부터 춤을 잘 추려고 그래”라고 은가은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CCSD 팀 이찬원, 황윤성, 최예나, 에버글로우 시현은 평균 연령 24.5세라는 것을 확인하고 기뻐했다. 반면 ‘이모총동원’ 크루 이성미는 정동원이 15살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우리 아들 33살인데”라고 당황했다. 조혜련이 “이게 기 싸움이다. 상대가 춤을 출 때 끝까지 시선을 떼지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정동원이 다른 팀에게 공격을 받으면 막아주겠다고 약속했다.

네 팀 멤버가 모두 모인 후 상대 전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모총동원(정동원, 이성미, 조혜련, 김지민)이 공개 되자 장민호는 “조혜련 선배님은 스트릿 댄서가 아니라 그냥 파이터 아니냐. 파이터를 데리고 오시면 어떻게 하냐”라고 놀랐다.

TAAK(영탁, 나태주, 별사랑, 아웃사이더) 영상 중 영탁의 춤추는 모습을 본 황우림은 “뚝딱이랑 겨루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에버글로우 시현도 “고장 났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영탁은 “이 정도면 됐다. 이찬원 보다는 낫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네 팀은 각자 색깔에 맞춰 등장 퍼포먼스를 했다. 황윤성이 “우리만 BGM이 없었다”라고 발끈하자, 비의 ‘깡’을 배경음악으로 퍼포먼스 재도전 기회가 주어졌다. 그때 조혜련이 무대에 단입했고, 조혜련은 고릴라처럼 바닥을 기어다니다가 쥐가 나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조혜련의 도발에 당황한 정동원은 “좀 부끄럽다”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첫 번째로 ‘왕좌의 노래방’ 팀 대항 노래방 대결이 펼쳐졌다. 각 팀들은 노래방 점수에 군무, 엔딩 포즈 점수로 순위를 가렸다. 첫 순서 MINT 팀은 힙한 포즈로 합을 맞추며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로 94점을 받았다.

이모총동원은 금잔디의 ‘오라버니’를 선곡했다. 조혜련은 혼자 파트를 독점해 노래를 불렀고, 정동원은 자신의 파트에 슬쩍 끼어들기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조혜련의 일방적인 무대에 정동원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이모총동원 팀은 엉망진창 팀워크로 엔딩 포즈까지 실종돼 87점을 받았다. 조혜련의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한 정동원은 혼자 자리로 돌아왔고, 이모들 사이도 분열이 시작 됐다.

TAAK 팀이 영탁이 DJ DOC의 ‘DOC와 춤을’을 영리하게 선곡하면서 100점을 받은 가운데, CCSD는 이찬원과 황윤성의 구수함과 최예나와 시현의 깜찍함이 어우러진 무대를 시도했지만 84점을 받았다. 군무와 엔딩포즈까지 더한 총점에서 4위는 이모총동원이 차지했다. 이성미는 조혜련에게 분노의 삿대질을 하며 “얘가 자기가 하겠다 그래가지고”라고 분노했다. 이어 3위는 CCSD가 차지했고 TAAK과 MINT는 공동 1위를 했다.

이어 ‘너 나와!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최예나는 “노래만 듣고 진짜 찐인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찐이 아니더라”라고 영탁을 지목했다. 영탁은 “정신줄 놓고 춤추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고 의욕을 보이며 비보잉 댄스까지 도전했지만, 깜찍한 댄스까지 선보인 최예나에게 패했다.

황우림은 나태주의 지목에 에이스다운 춤 실력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뒀고, NO인정 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은 이찬원은 장민호에 맞서 단독 콘서트를 위해 3주간 배웠던 춤과 자신의 시그니처인 찌르기 댄스 등을 선보였다. 그러나 리드미컬한 골반 웨이브를 선보인 장민호에게 2대 1로 패했다.

정동원은 자신과 무조건 배틀을 붙고 싶다고 지목한 에버글로우 시현과 함께 리듬감 넘치는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정동원의 귀여운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정동원이 2대 1로 패한 가운데, 조혜련은 강혜원의 지목을 받아 댄스 대결을 펼쳤다. 조혜련은 자신의 곡으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보이며 3대 0으로 승리했고, 이모총동원 팀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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