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쿨루셉스키 극장골' 유벤투스, 제니트에 1-0 진땀승..선두 유지

강동훈 2021. 10. 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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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쿨루셉스키의 극장골로 제니트에 승리를 챙겼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3분, 산드루, 베르나르데스키, 로카텔리를 빼고 콰드라도와 쿨루셉스키, 아르투르를 투입했다.

후반 41분, 데 실리오의 크로스를 쿨루셉스키가 머리에 갖다 대면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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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유벤투스가 쿨루셉스키의 극장골로 제니트에 승리를 챙겼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홈팀 제니트는 4-3-3 대형으로 나섰다. 클라우디뉴, 주바, 말콤이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더글라스 산토스, 바리오스, 웬델이 허리를 지켰다. 라키츠키, 로브렌, 치스탸코프, 카라바에프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크리츠요크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유벤투스는 4-3-3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베르나르데스키, 모라타, 키에사가 포진했고, 맥케니, 벤탄쿠르, 로카텔리가 중원을 꾸렸다. 산드루, 더리흐트, 보누치, 데 실리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슈체스니가 꼈다.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흘러갔다. 전반적인 주도권은 유벤투스가 가져갔지만 제대로 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제니트가 먼저 위협적인 기회를 연출했다. 전반 17분, 클라우디뉴가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유벤투스가 흐름을 잡으면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38분과 39분에 키에사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제니트가 두 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치스탸코프의 헤더는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결국 전반은 팽팽한 균형 속에 0-0으로 종료됐다.

유벤투스가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13분, 산드루, 베르나르데스키, 로카텔리를 빼고 콰드라도와 쿨루셉스키, 아르투르를 투입했다. 제니트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6분, 주바와 카라바에프 대신 아즈문과 수토민을 넣었다. 유벤투스가 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30분, 모라타가 나가고 킨이 들어갔다.

유벤투스가 균형을 깨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1분, 데 실리오의 크로스를 쿨루셉스키가 머리에 갖다 대면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남은 시간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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