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줄이고 재활용 늘리고.. '견본주택 에코에디션' 프로젝트 진행

유병훈 기자 2021. 10. 2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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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견본주택 에코에디션'(ECO-Edit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에코에디션'은 분양 후 남겨지는 견본주택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설업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다른 분양 현장에도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철학이 담긴 견본주택 에코에디션 프로젝트를 꾸준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작은 변화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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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견본주택 에코에디션’(ECO-Edit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 SK뷰' 견본주택 에코에디션 내부. /SK에코플랜트 제공

‘견본주택 에코에디션’은 분양 후 남겨지는 견본주택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설업 프로젝트다. SK건설에서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친환경 건설업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의식이 반영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3R 시스템’을 도입했다. 3R 시스템은 ▲절약(Reduce)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우선 절약(Reduce)을 위한 방안으로는 마감재를 최소화한 오픈 천장 디자인과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해 견본주택 현장의 낭비와 배출 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재활용(Recycle)을 위해서는 견본주택에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철거 후 바로 재활용이 가능한 외장재, 시트지가 부착되지 않은 유리, 버려진 옷이나 현수막 등 폐기 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판넬, 페트병 등으로 만든 카펫타일 등을 적극 사용한다. 또 주재료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합성 목재를 대체해 ‘커피 합성 목재’를 활용하기로 했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재자원화하는 커피 합성 목재는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사용(Reuse)에서는 ‘원래 모습 그대로’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견본주택에서 활용했던 가전 등을 기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기업의 재산에서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자원 순환이 기대된다”고 했다.

‘견본주택 에코에디션’ 프로젝트는 지난달 대구 달서구 본리동 소재 ‘달서 SK뷰’ 견본주택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다른 분양 현장에도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철학이 담긴 견본주택 에코에디션 프로젝트를 꾸준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작은 변화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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