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특사, 이번 주 영국·프랑스·독일과 이란 핵합의 재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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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말리 미국 이란특사가 이번 주 영국, 프랑스, 독일 외교관들과 만나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다시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JCPOA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이란의 무기급 핵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2015년 맺은 합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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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로버트 말리 미국 이란특사가 이번 주 영국, 프랑스, 독일 외교관들과 만나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다시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3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이란은 몇 주 째 곧 대화에 복귀할 것이라면서도 회담 재개 날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외교 소식통은 말리 특사가 오는 22일 파리에서 영국과 프랑스 정치 대표와 독일 외무부 관계자와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 중 한 명은 이란이 계속해서 시간을 벌고 회담으로 복귀를 연기하면 세계 강대국들이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명확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말리 특사는 파이살 빈 파르할 사우디 외무장관과 만나 이란 핵 문제를 논의했다.
이란과 미국을 비롯한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당사국들은 지난 4월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 합의 복원 협상을 진행 중이다.
JCPOA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이란의 무기급 핵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2015년 맺은 합의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인 탈퇴로 합의는 표류했고, 제재가 복원된 가운데 이란은 경제 위기를 겪으며 우라늄 농축 수준을 높이는 등 핵개발에 몰두해왔다.
JCPOA 당사국들은 지난 4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본격적인 합의 복원 협상을 시작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대화는 유럽연합(EU)이 중재하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대미 강경파인 세예드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중단된 상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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