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살라, 누구도 못 넣는 골 넣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한만성 2021. 10. 2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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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떠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 시즌 리버풀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는 중인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찬사를 보냈다.

살라는 올 시즌 현재 리버풀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11경기 12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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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득점력에 감탄한 벵거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골을 넣는 선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약 3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떠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 시즌 리버풀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는 중인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찬사를 보냈다.

살라는 올 시즌 현재 리버풀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11경기 12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스페인 라 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원정에서 만난 20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B조 3차전 경기에서도 두 골을 터뜨렸다. 또한,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현재 7골로 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와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챔피언스 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벵거는 살라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거듭 났다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벵거는 리버풀과 아틀레티코의 경기가 끝난 후 '비인 스포츠'를 통해 "살라는 최정상급 클래스에 오른 선수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말했다. 그는 "살라는 누구도 넣지 못하는 골을 넣는다. 그처럼 비좁은 공간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칠 수 있으려면 어린 시절부터 길거리에서 축구를 최대한 많이 해야 한다. 지금 자신감이 넘치는 그는 창의성까지 겸비했다. 거기다 살라는 영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벵거는 "살라처럼 발전을 거듭하는 선수가 되려면 축구 지능이 좋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살라의 활약을 지켜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또한 경기를 마친 후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 축구를 압도한 선수들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의 최고는 살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살라는 최근 리버풀에서 출전한 아홉 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그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지난 8월 번리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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