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비테세 원정 앞둔 팀 훈련 불참..콘퍼런스리그 휴식 예고

2021. 10. 2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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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비테세(네덜란드)와의 콘퍼런스리그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비테세를 상대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G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G조에서 1승1무(승점 4점)의 성적으로 조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3위 비테세(승점 3점)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21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케인 없이 비테세와의 콘퍼런스리그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에메르송, 다이어, 로메로, 레길론, 스킵,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모우라도 런던에 남아 24일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네덜란드 원정을 앞두고 현지시간으로 20일 오전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손흥민을 포함해 지난 18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필드플레이어 10명이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휴식을 가졌다.

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비테세 원정에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맞다"고 대답했다. 또한 "수요일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이 비테세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다. 런던에 머무는 선수들은 수석코치와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투 감독은 "팀을 이원화하는 것은 아니다"며 "특별한 한주를 보내야 한다. 콘퍼런스리그 경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모두 잘 치를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2일 비테세와의 콘퍼런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 후 24일에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28일 번리를 상대로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후 오는 31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르는 등 1주일에 2경기씩 소화하며 3개 대회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하는 가운데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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