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조지아 크래프트, 고소한 제철곡물 통째로..가을엔 건강음료

진영화 2021. 10. 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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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디카페인 오트라떼
서울우유 '리치 요거트'
팥·귀리·아몬드로 영양가득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라떼 [사진 제공 = 조지아 크래프트]
식음료업계가 곡물이나 견과류, 제철 원료를 넣은 제품과 차(茶) 음료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수확의 계절이자 추위의 초입인 가을이 깊어지자 계절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내놔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려는 것이다.

코카콜라사는 최근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라떼'를 선보였다. 커피 향과 부드러운 우유, 고소한 곡물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다. 제품 겉면에 귀리 모양이 있고 은은한 갈색 계열 색깔을 활용해 라테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한 손에 잡기 좋은 370㎖ 페트 제품이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는 통곡물 오트를 껍질째 그대로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다. 190㎖ 용량에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오리지널은 프락토 올리고당 첨가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언스위트는 단맛을 줄여 오트 본연의 맛과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다. 2종 모두 100% 식물성 음료로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우유를 마실 때 속이 불편한 사람도 마실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리치 요거트 밤&귀리&아몬드'는 영양 가득한 곡물을 넣은 요구르트다. 밤, 귀리, 아몬드 3가지 곡물을 혼합했다. 포만감을 높이는 곡물에 요구르트를 더해 아침 끼니 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요구르트가 뚜껑에 묻어나지 않도록 발수리드를 적용했으며 110g 용량이다.

투썸플레이스는 TWG사 제품으로 '잉글리시브렉퍼스트'와 '제주 유기농 녹차' 2종을 신메뉴로 내놨다. 잉글리시브렉퍼스트는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 식사에 어울리도록 블렌딩됐으며 강한 보디감과 홍차 고유의 진한 맛이 특징이다. 제주 유기농 녹차는 제주의 싱싱한 봄을 담은 제품으로 떫은맛이 적고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뽀로로 차차하우스'는 휴롬키즈가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티(TEA)다. 저온 로스팅 기법으로 첨가물 없이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섬세하게 섞은 침출차다. 배와 도라지, 대추, 모과, 작두콩을 배합한 '배도라지차'와 푸룬, 사과, 비트, 레몬밤을 배합한 '푸룬차', 작두콩, 새싹보리순, 율무를 배합한 '새싹보리작두콩차' 3종으로 구성됐다.

입맛에 맞는 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은 차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도 있다. 오설록의 '다다일상(茶茶日常)'은 구독자에게 매월 마시기 좋은 차들을 선별해 배송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다. 베이직, 홈카페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자신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달마다 오설록 티 소믈리에가 선정한 세 가지 구성품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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