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 '한국섬박물관'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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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한국섬박물관' 설립이 추진된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강근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섬박물관 설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건의안에서 "변방으로 취급되어온 섬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원과 문화 다양성 발굴·전시, 전승을 통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섬박물관 설립을 정부에 요청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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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한국섬박물관’ 설립이 추진된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강근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섬박물관 설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건의안에서 “변방으로 취급되어온 섬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원과 문화 다양성 발굴·전시, 전승을 통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섬박물관 설립을 정부에 요청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경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고, 국토 남단 해양 영토와 한려해상·다도해의 중심지라는 점을 보더라도 섬박물관이 들어설 최적의 입지라고 덧붙였다.
세계 4대 해전인 한산대첩 승전지인 한산도, 국내 첫 에너지 자립섬 연대도, 별주부전 전설의 비토섬, 김만중 문학의 섬 노도 등 고유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섬이 경남에 많아 ‘한국섬박물관’ 경남 유치의 당위성이 있다고 도의회는 밝혔다. 경남도의회 관계자는 “국가 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도모하고, 경남도가 섬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살고 싶은 섬, 가고 싶은 섬’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라도 섬박물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는 21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건의안을 의결해 정부에 섬박물관 건립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초 통영시에 국내 최초의 섬 전담 기관인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전남 목포에 건립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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