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 내일부터 야외 광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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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은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6∼9시 야외 광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 느티나무가 울창한 '달빛광장'을 비롯해 잔디로 구성된 '신라광장', 녹색관광탐방길 '사랑의 길', 메타세쿼이아 사색의 길로 이뤄진 '팔색정원'의 색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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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은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6∼9시 야외 광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 느티나무가 울창한 ‘달빛광장’을 비롯해 잔디로 구성된 ‘신라광장’, 녹색관광탐방길 ‘사랑의 길’, 메타세쿼이아 사색의 길로 이뤄진 ‘팔색정원’의 색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달빛광장은 달과 토끼 등의 모양으로 만든 조명이, 신라광장은 옛 신라인의 찬란한 문화를 표현한 연화벤치, 보물탑, 천마, 발광다이오드(LED)장미, 초승달벤치 등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사랑의 길에는 사슴 조형물과 LED장미가 어우러진 포토존이 있다. 팔색정원에는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빛나는 메타세쿼이아가 있다. 동궁원은 야외 음악 분수도 연장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다음 달 동궁원 본관 유리온실 경관조명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제2관 경관조명사업과 야간 개장을 추진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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