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국내 확진, 100% '델타변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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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모두가 인도발 '델타 변이' 감염인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국내 감염 사례 3245명을 분석한 결과 모두 델타 변이가 검출됐다.
전체 확진자의 28.5%를 대상으로 한 조사이지만, 사실상 국내 유행 중인 바이러스 전부를 델타 변이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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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감염사례 29% 추출 조사
방역완화 英, 델타플러스 변이 확산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모두가 인도발 ‘델타 변이’ 감염인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국내 감염 사례 3245명을 분석한 결과 모두 델타 변이가 검출됐다. 직전 주(99.8%)보다 0.2%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전체 확진자의 28.5%를 대상으로 한 조사이지만, 사실상 국내 유행 중인 바이러스 전부를 델타 변이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마스크를 벗는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한 영국에서는 전염력이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델타 플러스 변이를)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다. 전파력이 강할 뿐 아니라 항체에 내성이 있어 백신 효과를 더 떨어뜨릴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영국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는 현재 지배종으로 거듭난 델타 변이보다 10∼15% 높은 전염성을 보이고 있다. 7월부터 세계 최초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도 19일 첫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사례가 나왔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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