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국내 첫 6홀 4개 코스 골프장 개장

이영균 2021. 10. 2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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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6홀 4개 코스로 이뤄진 신개념 골프장이 경주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태영그룹 계열사인 블루원리조트는 최근 경주시 천북면에서 루나엑스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골프장은 6홀 단위 4개 코스로 전체 24홀로 구성됐다.

9홀 단위 2∼4개 코스로 전체 18∼36홀로 구성되는 기존의 일반 골프장들과 다른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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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엑스골프장 전경
국내 처음으로 6홀 4개 코스로 이뤄진 신개념 골프장이 경주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태영그룹 계열사인 블루원리조트는 최근 경주시 천북면에서 루나엑스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골프장은 6홀 단위 4개 코스로 전체 24홀로 구성됐다. 9홀 단위 2∼4개 코스로 전체 18∼36홀로 구성되는 기존의 일반 골프장들과 다른 개념이다.

이용자는 여건에 따라 6홀, 12홀, 18홀, 24홀을 선택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개장 초기에는 18홀 중심으로 운영된다.
블루원리조트는 최근 경주시 천북면에서 루나엑스골프장 개장식을 가진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블루원리조트 제공
골프는 많은 비용이 드는 고급 스포츠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캐디를 두지 않고 전 코스를 자동으로 주행하는 카트를 도입했다.

클럽하우스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보관함뿐만 아니라 유료로 사용할 수 있는 1인실 개념 샤워장과 대형 보관함을 갖추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골프장에는 국내 최장인 340m 천연잔디 연습장(3개층, 57개 타석)과 야외 스크린골프장, 타구 측정시스템을 갖춘 연습장도 함께 갖추고 있다.

윤재연 블루원리조트 대표는 "골프 문턱을 낮춰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신세대와 체력을 안배해 여유 있게 골프를 즐기려는 시니어 세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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