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최대 6개월 고용장려금

오상도 2021. 10. 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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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만40∼65세의 '신중년' 재취업을 위해 최대 6개월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20일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이번 장려금 지급은 4060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의 하나다.

인턴 3개월간 월 최대 190만원씩 고용장려금 전액을 지원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 뒤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월 최대 220만원씩 3개월분의 장려금을 추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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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만40∼65세의 ‘신중년’ 재취업을 위해 최대 6개월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20일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이번 장려금 지급은 4060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의 하나다. 이음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었거나 조기 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도내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는 인력난을 해소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참여 대상은 노동자 수 300인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이다.

선정 업체는 올 12월부터 매칭 받은 도내 신중년 구직자를 고용하게 된다. 도는 참여 중소기업에 인턴 3개월, 정규직 3개월 등 최대 6개월분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인턴 3개월간 월 최대 190만원씩 고용장려금 전액을 지원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 뒤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월 최대 220만원씩 3개월분의 장려금을 추가 지급한다. 

참여 희망 업체는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기업 역량, 업종, 사업 추진 의지, 운영방안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기업을 올해 연말까지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이음 일자리 상담매니저’를 운영해 기업의 특성과 분야를 분석,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에게는 직무역량 강화 차원에서 관련 교육도 지원한다. 현병천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일자리 매칭, 직업훈련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4∼16일 사흘간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호평받았다. 이곳에서 도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취업 플랫폼 ‘잡아바’를 소개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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