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안고 통화하며 길 가던 엄마 맨홀 추락
김명일 기자 입력 2021. 10. 21. 00:50 수정 2021. 10. 21. 00:55
9개월 된 아기를 안고 통화를 하며 길을 걷던 인도 여성이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일 인도 하리야나주 파리다밥 마을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여성은 통화를 하며 길을 걷다 미처 맨홀을 보지 못하고 아기와 함께 추락했다. 맨홀을 주의하라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다행히 주변 행인들이 여성과 아기를 구하기 위해 모여들었고 이들 중 라크윈더 싱이란 남성이 여성과 아기를 구출했다. 여성과 아기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여성과 아기가 추락한 맨홀은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 일 전부터 열려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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