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아유미, "축구선수랑 사귀기만 해봤지" 셀프 폭로

‘골때녀’ 신규팀 ‘FC 탑걸’의 멤버들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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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신규팀 ‘FC 탑걸’ 멤버는 룰라 채리나, SES 바다, 베이비복스 간미연, 슈가 아유미, 원더걸스 유빈으로 나타났다.

신규팀 데뷔전 당일, ‘FC 탑걸’ 멤버들이 라커룸에 모였다. 아유미는 “축구 선수랑 사귀기만 해봤지”라고 한 후, 직접 축구를 해야 한다니 자신 없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가 “네 입으로 밝히니 속이 다 시원하다”라며 아유미의 연애사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채리나는 “하체 근력이 55세라더라”라며 안타까워한 후, 축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시험관을 오래 했거든. 섭외 들어오고 병원에서 상담했는데, 운동으로 튼튼해져서 내년에 해도 늦지 않다더라”라며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채리나에게 축구란 미래를 위한 도전인 것.

유빈은 원하는 포지션으로 공격수나 골키퍼를 꼽았다. 유빈이 “골을 넣거나 막고 싶어서”라고 하자, 채리나가 “극단적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채리나와 바다는 연장자로서 희생하려는 마음으로 미드필더를 택했다고 전했다. 반면 간미연은 “아무거나”라며 남다른 무기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레전드 가수들 보니 반갑다”, “최약체 느낌”, “축구선수 남자친구? 아유미 솔직하다 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