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김희정→황소윤 FC원더우먼 발탁! 송소희 "축구로 인생 바뀌었다"

‘골때녀’ 신규팀 ‘FC원더우먼’의 멤버들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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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새로 들어온 ‘FC원더우먼’ 멤버는 송소희, 치타, 박슬기, 김희정, 황소윤으로 나타났다.

먼저 FC원더우먼 첫 번째 멤버로 국악인 송소희가 등장했다. 이어 나타난 가수 치타가 “축구 좋아하나?”라고 묻자, 송소희가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치타는 “공이랑 별로 안 친한데 이제 친해지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후 방송인 박슬기, 배우 김희정이 들어왔다. 김희정은 “허벅지 힘이 정말 좋다”라며 단련된 하체를 자랑했다.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이 마지막 멤버로 나타났다.

송소희는 “축구 하기 전과 후로 인생이 바뀌었다. ‘골 때리는 그녀들’도 다 봤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치타가 “마침 섭외가 들어왔나?”라고 묻자, 송소희가 “제가 엄청 소문내고 다녔다”라며 웃음 지었다. 치타는 각자만의 색깔이 있다며 FC원더우먼에 대해 “비빔밥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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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당일 라커룸에서 황소윤이 직업병에 대해 궁금해했다. 송소희는 “음악을 감상할 때 보통 목소리에 집중하는데, 전 백그라운드 연주에 집중하는 습관이 있다”라고 밝혔다. 치타는 “슬플 때 가사를 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전혀 예상 못한 조합이다”, “송소희와 황소윤 축구 잘할 듯”, “다음 주 데뷔전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