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19이닝 2자책 에이스 모드..멩덴 주가 급상승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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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잘 마무리 하겠다".
멩덴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선두 KT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를 펼쳤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이자, 3경기 19이닝 2실점의 짠물투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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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시즌 잘 마무리 하겠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다니엘 멩덴(28)이 에이스의 투구를 하고 있다.
멩덴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선두 KT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를 펼쳤다.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시즌 7승을 따냈다.
최근 추세가 급상승 모드이다. 앞선 8일 LG 트윈스와 광주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쾌투를 했다. 이어 14일 삼성과 광주경기에서도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이자, 3경기 19이닝 2실점의 짠물투구있다. 모두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에이스급 투구를 했다.
이날도 1회 1사 1,2루 위기에서 유한준과 호잉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는 강백호 2루타와 유한준 안타를 내줬으나 범타와 병살을 유도하고 실점을 막았다.
팔꿈치 뼛조각 수술 후유증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메이저리그 전성기의 80% 정도라고 말한 있다. 이제는 점점 내년 시즌 재계약 가능성도 피어나고 있다.
경기후 멩덴은 "경기 초반 날씨가 추워서인지 그립 잡는데 불편함을 느껴 투구수가 많아졌던 것 같다. 하지만 투수는 여러상황에 적응하고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하고 호흡을 맞췄던 한승택이 좋은 리드와 수비를 해주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결과가 좋은데 별 다른 이유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팔과 어깨 상태가 좋아짐을 느끼고 있고 리그에 적응해 나아가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데에 비결이 있는 것 같다. 이제 한 경기 정도 더 선발로 나갈 것 같은데 좋은 투구로 시즌 잘 마무리 하겠다"고 다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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