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6만6천달러도 첫 돌파(종합)

강건택 입력 2021. 10. 20. 2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25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0% 오른 코인당 6만6천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는 이날 오전 CNBC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커다란 헤지가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금보다는 가상화폐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첫 선물 ETF 거래에 '주류 금융시장 진입' 기대감↑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25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0% 오른 코인당 6만6천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상화폐 투자 붐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4월 중순 기록한 6만4천899달러를 반년 만에 넘어 신고가를 다시 쓴 것이다.

역대 최초로 6만5천 달러와 6만6천 달러 고지도 차례로 넘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기세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프로셰어 ETF가 상장돼 첫날 4.9% 상승 마감했고, 이날도 장중 3%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비록 비트코인 자체가 아닌 선물을 기초 자산으로 설계된 상품이지만, 첫 ETF의 뉴욕증시 데뷔는 가상화폐가 월가의 주류 금융시장에 진입했다는 이정표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그동안 가상화폐와 거리를 뒀던 주류 투자자들이 기존 증권계좌를 이용해 간편하게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어서 앞으로 비트코인 투자 저변이 넓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왔다.

가상화폐가 인플레이션의 헤지(위험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도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는 이날 오전 CNBC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커다란 헤지가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금보다는 가상화폐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모형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firstcircle@yna.co.kr

☞ 배우 김동현, 억대 사기로 또 집행유예
☞ 김선호 "제 불찰로 그분께 상처…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
☞ 尹, 마스크 안쓴채 택시 하차 포착…방역수칙 위반 논란
☞ 집무실서 조폭과 사진?…이재명측 "영어강사"
☞ "코로나 백신 맞고 12살 딸 숨졌다" 호소한 엄마 구금돼
☞ 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 초록색 체육복 입고 나타났다
☞ 생수병 미스터리…경찰 "결근 사망 직원, 독극물 마신 듯"
☞ 신고는 0…美열차 성폭행 안말리고 촬영만한 승객들 처벌받나
☞ 육군부대,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카레 배식
☞ 전사한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칠순 딸 기막힌 사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