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중국, 미국 LNG 대량 수입계약
김진호 2021. 10. 20. 23:27
전력난에 처한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20년간 대량의 액화천연가스, LNG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0일 미국 에너지부 웹사이트를 인용해 중국 국유기업 시노펙이 미국 벤처글로벌과 매년 400만 톤의 LNG를 20년간 도입하는 2건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2건의 계약은 각각 연간 280만 톤과 120만 톤 규모로 공급 개시 시기는 명시돼 있지 않으며 서명일자는 지난달로 적시돼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이 2건의 계약 규모는 단일 중국 기업과 외국 기업 간에 체결된 LNG 수입 계약으로는 중국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 계약을 통해 작년 310만 톤이었던 중국의 미국산 LNG 수입 규모가 배로 늘어나게 된다고 로이터는 소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미중 간 경제·군사·외교 등 다방면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전략적으로 민감한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국에 상당한 물량을 의지하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석열 캠프, 원희룡에 e-임명장 전달.."실무자 실수"
- 육군 부대서 유통기한 지난 카레·회색빛 달걀 배식 논란
- 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 체육복 입고 실적 발표
- 부유층 상대로 '회원제 영업'..그곳엔 비밀 통로 있었다
- 모건스탠리 "머스크, 스페이스X로 첫 '조만장자' 될 것"
- "생색은 미국이, 비용은 동맹국이"...트럼프 청구서 '비상'
- 호르무즈 통행료·동결자금 '충돌'...G7도 종전 후속 논의
- [속보] 이 대통령 "중동 관련 협상 타결 환영...우리 경제 회복 기대"
- 폐리조트서 공포 체험하던 대학생들, 유서와 함께 시신 발견
- '합참 내란 가담 의혹' 김명수 구속영장 기각...나머지 군 수뇌부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