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석유장관 "유가 배럴당 75∼85달러 수준 적절해"

김정우 기자 2021. 10. 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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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석유장관이 현재 국제 유가 수준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산 압둘자바르 이라크 석유장관은 바그다드에서 취재진에게 "장기적으로 배럴당 75∼85달러 수준의 유가는 허용 가능한 가격대"라면서 "이라크는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기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압둘자바르 장관은 이라크는 원유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내년 상반기에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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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석유장관이 현재 국제 유가 수준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산 압둘자바르 이라크 석유장관은 바그다드에서 취재진에게 "장기적으로 배럴당 75∼85달러 수준의 유가는 허용 가능한 가격대"라면서 "이라크는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기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압둘자바르 장관은 이라크는 원유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내년 상반기에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라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중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산유량이 많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2달러(0.63%) 상승한 배럴당 82.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12월물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85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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