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제트 놔주고 젊은 선수 데려와" 득점 하위권 아스널 향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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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아스널에 조언을 건넸다.
아그본라허는 아스널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후보로 전락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놔주고 젊은 피를 수혈하는 것을 추천했다.
아그본라허는 "라카제트는 아스널 공격수로서 충분한 골을 넣지 못했다. 나라면 그를 대신해 젊고 더 나은 선수를 데려올 것"이라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그가 넣은 골은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다. 그냥 살짝 차 넣은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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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아스널에 조언을 건넸다.
아스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여느 때보다 전력 보강에 힘을 썼다. 벤 화이트, 마틴 외데고르, 토미야스 다케히로 등 여러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425억 원)를 쏟았다. EPL 팀 중 가장 지출이 많았다.
폭풍 영입을 한 만큼, 기대감은 높았다. 그러나 아스널은 실망스러운 스타트를 끊었다. EPL 초반 3경기에서 내리 득점 없이 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경질설까지 돌았으나 노리치 시티, 번리, 토트넘 홋스퍼를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고민은 여전하다. 특히 공격 쪽에서 아쉬움이 있다. 아스널은 토트넘전, 19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제하면 나머지 6경기에서 1득점 혹은 무득점에 그쳤다. 8경기 7골을 기록한 아스널은 최다 득점 부문에서 20팀 중 15위다.
아그본라허는 아스널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후보로 전락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놔주고 젊은 피를 수혈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나라면 라카제트를 내보낼 것이다. 그는 가끔 골을 넣지만, 선발 출전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스널에 온 이후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며 운을 뗐다.
2017년 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라카제트는 그간 준주전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매 시즌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올 시즌 완전히 설 자리를 잃었다. 교체로만 3경기에 출전했다.
아그본라허는 “라카제트는 아스널 공격수로서 충분한 골을 넣지 못했다. 나라면 그를 대신해 젊고 더 나은 선수를 데려올 것”이라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그가 넣은 골은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다. 그냥 살짝 차 넣은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라카제트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 22분 외데고르 대신 잔디를 밟았다. 그는 팀이 1-2로 뒤진 경기 종료 직전, 화이트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나온 것을 문전에서 차 넣었다. 팀에 승점을 안기는 귀중한 득점이었으나 아그본라허의 평가는 냉정했다.
끝으로 아그본라허는 “아스널은 꽤 많은 선수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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