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브라운 열풍 잇는다"..삼성, 갤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 출시

오는 21일부터 온라인 선착순 한정 판매..배송은 11월10일 이후
갤워치4·버즈2 일반 모델보다 각각 19만원,14만원 더 비싸

삼성전자가 20일 온라인으로 열린 '갤럭시 언팩 파트2'에서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의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사진은 갤럭시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톰브라운 에디션에 이어 패션 브랜드이자 음반 레이블인 '키츠네(Kitsuné)와 함께 스마트워치와 무선이어폰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에서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 버즈2'의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했다.

'갤럭시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갤럭시워치4 40mm 블루투스 모델로 메종키츠네의 로고인 폭스 모양의 펀치홀과 섬세한 문양이 새겨진 문락 베이지(Moonrock Beige) 색상의 스트랩과 폭스 로고가 새겨진 충전기를 제공한다. 또한 메종키츠네 글자가 새겨진 '스타더스트 그레이(Stardust Gray)' 색상의 스트랩과 추가로 제공되며 폭스 로고가 적용된 워치 페이스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문락 베이지 색상의 이어버드와 메종키츠네 폭스 헤드 로고가 새겨진 스타더스트 그레이 색상의 가죽 충전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버드에는 폭스의 머리와 꼬리 부분이 각각 디자인 되어 있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 구매자들은 갤럭시 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제공하는 NFC 카드와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제공하는 NFC 칩이 내장된 충전 케이스를 삼성 스마트폰에 태깅하면 메종키츠네 전용 테마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종키츠네의 음악 레이블인 '키츠네 뮤직(Kitsuné Musique)'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특별히 큐레이션 한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제작하여 삼성전자 및 메종키츠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보인다.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일부 시장에서 온라인 선착순 방식으로 한정 판매된다. 국내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Δ삼성전자 홈페이지 Δ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Δ삼성물산 공식 패션몰(SSF SHOP)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11월10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가격은 갤럭시 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46만원,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이 29만원이다. 갤럭시워치4는 일반 모델보다 19만1000원, 갤럭시버즈2는 14만1000원 더 비싸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전무)은 "이번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패션· 음악 브랜드인 메종키츠네와의 즐거운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며 "기술에 패션과 음악을 접목해 소비자들이 더욱 즐겁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종키츠네 공동설립자인 길다스 로액도 "메종키츠네의 독특한 스타일과 폭스(Fox) 로고를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디자인에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메종키츠네 폭스가 우주를 여행하는 상상을 새로운 문락 베이지 색상과 섬세한 디자인 요소로 표현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일 온라인으로 열린 '갤럭시 언팩 파트2'에서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의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사진은 갤럭시버즈ㅈ 메종키츠네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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