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일 경기 종합] 선두 kt 3연패..2위 삼성에 1경기 차 쫓기며 불안한 선두 유지

김학수 입력 2021. 10. 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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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3연패를 당하면서 선두 싸움이 혼전 양상을 보였다.

kt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 0-3으로 졌다.

8회초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은 KIA 장현식이 시즌 32번째 홀드를 챙기며 이 부문 1위 굳히기에 나섰고, 9회 등판한 KIA 정해영은 무실점으로 30세이브째를 기록했다.

3위 LG와 2위 삼성의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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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에 0-3으로 패한 kt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kt wiz가 3연패를 당하면서 선두 싸움이 혼전 양상을 보였다.

kt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 0-3으로 졌다.

1위 kt와 2위 삼성 라이온즈의 승차는 1경기로 줄었다.

이에 따라 22∼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 팀의 시즌 15∼16차전은 1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kt는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를 놓쳤다.

KIA는 2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정우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한승택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류지혁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0으로 앞서갔다.

5회말에는 최원준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든 kt 투수 소형준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4회초 무사 1, 3루 기회를 재러드 호잉의 유격수 플라이와 오윤석의 병살타로 허공에 날렸다.

호잉과 오윤석은 7회초 무사 2루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조용호의 안타 때 2루 주자 유한준이 홈으로 들어오지 못한 것이 kt에 아쉬웠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한 KIA 선발 대니얼 멩덴은 6이닝 동안 kt 타선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3패)을 챙겼다.
8회초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은 KIA 장현식이 시즌 32번째 홀드를 챙기며 이 부문 1위 굳히기에 나섰고, 9회 등판한 KIA 정해영은 무실점으로 30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정해영은 20세 1개월 27일 만에 30세이브를 달성해 2019년 LG 마무리 고우석이 작성한 역대 이 부문 최연소(21세 1개월 7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현식-정해영은 역대 6번째로 한 시즌 한 팀에서 30홀드와 30세이브를 기록한 듀오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키움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의 추격을 6-5로 힘겹게 따돌렸다.

LG를 이틀 연속 울린 키움은 단독 5위로 치고 나갔다. 3위 LG와 2위 삼성의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전날까지 키움을 상대로 6연승을 달리던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5회 집중타를 맞고 무너진 게 LG에 뼈아팠다.

전날 키움과 공동 5위에서 어깨를 걸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인천에서 7-7로 비겨 공동 6위로 하락했다.

패색이 짙어진 8회말, SSG는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의 좌중간 2루타와 최주환의 볼넷으로 이은 1사 1, 3루에서 최정이 NC 마무리 이용찬의 속구를 퍼 올려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전날 KBO리그 통산 두 번째 400호 홈런 고지를 밟은 최정은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려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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