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키운다' 정찬X김현숙, 싱글 대디&맘의 육아일기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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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 배우 정찬의 나 홀로 육아와 개그우먼 김현숙의 밀양 여행기가 그려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현숙은 "이게 어려운 거 같아요 줄타기가. 아예 아이를 방치할 순 없고 좋은 훈육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줄타기 할지"라며 위로했고 정찬은 "아이의 감정을 받아줄 때도 있고 받아주지 않을 때도 있다"며 육아 방법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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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 정찬이 재출연했다.
이날 정찬은 과하게 친근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해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가득 채웠다. 정찬은 "솔로 육아 6년 차, 아이들이 심각하게 인지할 나이가 아닐 때 이혼을 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고 할까"라고 말했지만 점점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엄마의 부재를 걱정했다.
이어 "내가 하는 육아 방식이 맞는지.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지만 그러니까 19살 넘어서 사회에 나가기 전까지 충분한 예방 주사를 많이 맞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노력하는 싱글대디의 일상을 공개했다.
정찬은 딸과 아들을 홀로 키우며 식사부터 공부까지 도맡아 하며 싱글대디로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 식사 후 정찬은 딸과 아들에게 "숙제 했냐"고 물으며 밝은 공부 환경 조성을 위해 전등을 교체했다. 딸은 많은 숙제에 점점 얼굴빛이 어두워졌고 결국 정찬과 갈등을 빚으며 눈물까지 보였다.
김정태는 특별한 식사를 위해 직접 솥뚜껑과 장작을 설치해 삼겹살 구이를 준비했고 김현숙은 건새우 된장 라면을 준비해 아이들과 세기의 먹방 대결을 펼쳤다.
김정태는 단둘이 있을 때 암과 싸우고 있는 김현숙의 어머니 건강을 걱정했다. 김정태 또한 항암 치료를 한 적 있어 고통을 실감했다.
김현숙은 "선배 그거 (항암 치료)하면서 촬영을 어떻게 했나"며 물었고 김정태는 " 몸이 너무 안 좋으니까 가서 검사했는데 암이라는 게 밝혀져서 수술을 한 거고, 그게 조금 늦게 발견됐으면 추모 공원에서 만났겠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김현숙은 "사실 둘 다 경상도 출신이잖아요. 저도 처음 정태 선배가 간암이라고 할 때 기사로 알았고 저 이혼 소식도 선배가 기사로 알았어요"라며 무뚝뚝하지만 애틋한 선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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