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진출' 포항 김기동 감독, "한국 축구 위상 잘 알리겠다" [ACL톡톡]

우충원 입력 2021. 10. 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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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위상 잘 알리겠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그동안 토너먼트서 승부차기 연습을 해왔다. 지난해 FA컵서 울산에게 했던 장면이 떠올랐다. 또 오늘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이)준이에게는 부담이 생길까봐 특별한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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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최규한 기자]

[OSEN=전주, 우충원 기자] "한국 축구 위상 잘 알리겠다".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서 울산 현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ACL 결승 진출에 성공, 준우승을 확보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그동안 토너먼트서 승부차기 연습을 해왔다. 지난해 FA컵서 울산에게 했던 장면이 떠올랐다. 또 오늘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이)준이에게는 부담이 생길까봐 특별한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울산전을 준비하면서 빌드업 과정에 변화를 줬다. 신광훈과 이수빈이 공간을 만드는 것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효과적으로 상대를 어렵게 만들었다.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ACL 결승을 위한 준비에 대해 묻자 "경기력은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세밀한 부분에서는 문제가 나왔다. 좋은 장면이 있었지만 작은 실수 때문에 주도권을 넘겨주기도 했다. 세밀한 장면에서 집중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선수시절부터 현실적인 목표만 준비했다. 16강만 진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겁다.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한다. 한국 축구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승리 후 울산 홍명보 감독과 나눈 대화에 대해 김 감독은 "존경하는 감독님이고 예의를 지키고 싶었다. 홍 감독님께서는 결승에서 잘 하고 오시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대답했다. 

강현무 부상으로 뛰고 있는 골키퍼 이준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준이는 지난 경기서 자신감을 얻었다. 부상이 있었다. 참으면서 경기를 마쳐 정말 기특하다. 오늘과 같은 경기를 통해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 전진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랜트 교체에 대해서는 "그랜트는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제공권 확보를 위해 전민광을 투입했다"고 대답했다. 

포항의 정신에 대해 묻자 김기동 감독은 "나는 특별히 하는 것이 없다. 예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고참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만들고 있다. 저는 한 발 물러나서 지켜보는 입장이다. 우리 포항이 가진 역사와 문화를 유지하고 후배들을 선배들이 잘 이끌고 있다. 그래서 단단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포항팬들에게 김 감독은 "팬이 아니라 가족들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염려하고 격려해주신 것이 가족이다. 팬들의 응원으로 승리했다. 앞으로 포항만의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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