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홈런 타자의 스타 본능, 3연패 위기 몰렸던 SSG 구했다 [MK人]

김지수 입력 2021. 10. 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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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34)이 결정적인 순간 스타 본능을 발휘하며 팀을 3연패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동 5위였던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으면서 NC와 함께 공동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아쉽지만 최정의 한 방이 3연패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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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34)이 결정적인 순간 스타 본능을 발휘하며 팀을 3연패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동 5위였던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으면서 NC와 함께 공동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아쉽지만 최정의 한 방이 3연패를 막았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오원석(20)이 1회초에만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초반 흐름을 NC에 뺏겼다. 1회말 3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7회까지 4-7로 끌려갔다.

SSG 랜더스 최정이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동점 3점 홈런을 기록한 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하지만 SSG는 포기하지 않았다. 주축 불펜투수들이 경기 중반 추가 실점을 막아낸 가운데 최정의 한방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최정은 8회말 1사 1, 3루에서 NC 마무리 이용찬(33)을 상대로 드라마 같은 동점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코어를 7-7 동점으로 만들었다.

최정은 전날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KBO 역대 두 번째 400홈런을 기록했던 가운데 3개월 만에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짜릿한 선물을 안겼다.

또 시즌 33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쟁자 NC 나성범이 지켜보는 가운데 짜릿한 손맛을 보면서 개인 통산 세 번째 홈런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SSG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5할 승률 유지와 함께 3연패를 피할 수 있었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오는 21~22일 4위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인천=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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