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LG 추격 뿌리치고 2연승..단독 5위

이정철 기자 2021. 10. 2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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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었다.

키움은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66승6무65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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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었다.

키움은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66승6무65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LG는 69승9무56패로 3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3안타 3타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물꼬를 튼 것은 키움이었다. 1회초 이용규의 중전 안타와 상대 투수의 보크로 2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윌 크레익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올렸다.

일격을 당한 LG는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홍창기의 볼넷과 김현수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문성주가 삼진을 당했지만 김민성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3-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키움의 저력은 매서웠다. 5회초 이지영의 볼넷과 변상권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예진원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2-3으로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키움은 계속된 공격에서 이용규가 삼진을 당했지만 상대 폭투로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흐름을 잡은 키움은 7회초 변상권의 볼넷과 예진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이용규가 1타점 3루타, 김혜성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6-3으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LG는 9회말 1사 후 김민성의 좌전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 이형종의 사구를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영빈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홍창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6으로 거리를 좁혔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키움의 마무리투수 김태훈은 후속타자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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