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두환 계승한다고 한 적 없어.. 尹, 아무말 대잔치"

이창섭 기자 2021. 10. 20. 2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전두환을 계승하겠다는 말을 전혀 한 일이 없는 데 모 후보는 입버릇처럼 거짓말로 또 나를 음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20일 대구MBC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구·경북 합동토론회가 끝난 뒤 페이스북에 "나는 전두환 전 대통령 조카, 친형을 구속기소 하고 광주로 좌천까지 됐던 검사였다"며 이같이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합동토론회에 참석하며 응원 나온 오징어게임 진행요원 복장의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10.20/뉴스1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전두환을 계승하겠다는 말을 전혀 한 일이 없는 데 모 후보는 입버릇처럼 거짓말로 또 나를 음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20일 대구MBC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구·경북 합동토론회가 끝난 뒤 페이스북에 "나는 전두환 전 대통령 조카, 친형을 구속기소 하고 광주로 좌천까지 됐던 검사였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홍 의원은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두고 "5공 시절에 정치가 있었나. 독재만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이 "지난번 대선에 나와서 본인도 전두환 계승하겠다고 하시지 않았냐"고 받아쳤는데 이를 재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지난 2017년 5월 탄핵 대선 때 제가 한 말은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처럼 TK(대구·경북)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을 한 기억은 있지만 그게 어찌 전두환을 계승한다는 말로 둔갑할 수가 있냐"고 따졌다.

이어 "검찰총장까지 한 사람이 입만 열면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더니 이젠 거짓으로 상대 후보를 음해도 한다"며 "이런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사람하고 대선 후보 토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기사]☞ "내 코가 석자라"…'K배우' 인정한 김선호, 과거 결혼 상담 보니'1박2일' 딘딘 "사고 치면 다 죽어" 했는데...김선호 스캔들 어쩌나"학원 두 곳 망하게 해"…김선호, '인성 논란' 부른 인터뷰 재조명'K배우' 김선호, 송가인에 SNS 언팔 당했다…연예계 손절 시작?일기예보 중 '음란영상 13초'…美 역대급 방송사고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