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이동휘보다 '유퀴즈' 먼저 나와 고소해..광고 섭외 물밀듯"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10. 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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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남자친구 이동휘와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정호연이 출연해 달라진 근황을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정호연의 남자친구인 배우 이동휘를 언급하며 "이동휘가 그 얘기를 했다. 농담삼아 '나도 열심히 해서 유퀴즈 꼭 나가야겠다'고 했더니 정호연이 '오빠, 내가 먼저 나갈 것 같은데?' 했다더라. 근데 진짜 이렇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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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남자친구 이동휘와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정호연이 출연해 달라진 근황을 밝혔다.

정호연은 "모델 활동을 11년 정도 하다가 '오징어 게임'으로 배우 데뷔했다"며 "오늘만 해도 새벽 3시부터 스케줄을 계속 하고 있다. '지미 팰런 쇼' 녹화가 오늘이었다"고 바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방송 섭외 요청이 물밀듯이 들어올텐데 '유퀴즈'를 선택했다"는 유재석의 말에 한쪽 손을 번쩍 들며 "'유퀴즈'는 꼭 나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정호연의 남자친구인 배우 이동휘를 언급하며 "이동휘가 그 얘기를 했다. 농담삼아 '나도 열심히 해서 유퀴즈 꼭 나가야겠다'고 했더니 정호연이 '오빠, 내가 먼저 나갈 것 같은데?' 했다더라. 근데 진짜 이렇게 됐다"고 전했다.

정호연은 유재석의 얘기가 맞다며 "오빠가 한창 '놀면 뭐하니?'에서 기세등등해져 있을 때 자꾸 너무 그래서 '유퀴즈' 만큼은 내가 오빠보다 먼저 나간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되니까 너무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 출연 후 광고 섭외 연락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혀 조세호의 부러움을 샀다.

정호연은 가족들의 달라진 반응을 묻는 질문에 "저희 가족은 그런 게 없는 것 같다"면서 "제 동생이 원래 언니를 인정해주는 동생이 아닌데 '언니 나쁘지 않았어. 어색하지 않더라'고 했다. 동생한테 인정받았다는 느낌으로 뿌듯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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