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QS-김혜성 3타점' 키움, LG 꺾고 2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이 2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0월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LG가 1회말 김민성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3점을 몰아냈지만 키움은 뒤지지 않았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LG와 맞붙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키움이 2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0월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키움은 2연승을 달렸다.
선발 최원태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챙겼다. 9월24일 NC전 이후 한 달 여 만에 퀄리티스타트(QS)를 올렸다.
최원태는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던 2017년부터 잠실, 특히 LG전에 약세를 보였다. 2017년 이후 잠실 LG전에 7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1승4패에 그쳤다. 1승도 2020년 6월23일 6이닝 2실점으로 기록했다. 그만큼 기억이 안 좋은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챙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타선의 짜임새 있는 공격력도 좋았다. 키움은 이날 9안타 6볼넷 6득점을 올렸다. 호쾌한 한 방은 없었으나 득점 기회를 잘 물고늘어져 역전에 성공했다.
1회초부터 득점을 올리며 LG를 몰아세웠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LG 선발 케이시 켈리가 흔들리는 틈을 타 크레익이 적시타를 기록해 키움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LG가 1회말 김민성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3점을 몰아냈지만 키움은 뒤지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의 볼넷 출루를 시작으로 다시 한 번 켈리를 괴롭혔다.
무사 1루에서 변상권 예진원이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한 점을 따라 붙었고, 이어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7회초 1사 2루에서 이용규의 적시 3루타와 김혜성의 희생타로 2점 더 달아났다.
LG는 2연패에 빠졌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5이닝 6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주지 못 했고, 타선은 7안타 5득점을 올렸다. 1회말 3득점 이후 계속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가, 9회말 홍창기의 적시타에 힘입어 1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타 이재원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LG와 맞붙는다. (사진=김혜성/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타순 변화 준 LG, 문성주 5번 CF 출전 "까다롭고 끈질긴 유형"
- 퓨처스리그, 479경기 마침표..북부 LG-남부 상무 우승
- LG, 2022년 신인 선수 계약 완료..1차 조원태 계약금 2억5000만원
- 2군서도 '주춤' 복귀시점 안 잡는 LG..보어, 볼 수 있을까
- 켈리, LG 팬들이 선정한 9월 MVP 선정
- '그리운 김현수' 캡틴 빠진 LG, 무득점 빈타 허덕이다
- '안정감 UP' 최민준, LG전서 인생투..7이닝 무실점 '데뷔 첫 QS'
- '추신수 20-20 가입' SSG, LG전 대승..기분 좋은 연패 탈출
- '선발 이른 교체→실점' 적중하지 못 한 LG의 수싸움
- '미란다 역투-친정 비수 꽂은 양석환' 두산, LG에 설욕 '위기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