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QS-김혜성 3타점' 키움, LG 꺾고 2연승 질주

한이정 2021. 10. 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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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2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0월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LG가 1회말 김민성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3점을 몰아냈지만 키움은 뒤지지 않았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LG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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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키움이 2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0월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키움은 2연승을 달렸다.

선발 최원태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챙겼다. 9월24일 NC전 이후 한 달 여 만에 퀄리티스타트(QS)를 올렸다.

최원태는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던 2017년부터 잠실, 특히 LG전에 약세를 보였다. 2017년 이후 잠실 LG전에 7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1승4패에 그쳤다. 1승도 2020년 6월23일 6이닝 2실점으로 기록했다. 그만큼 기억이 안 좋은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챙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타선의 짜임새 있는 공격력도 좋았다. 키움은 이날 9안타 6볼넷 6득점을 올렸다. 호쾌한 한 방은 없었으나 득점 기회를 잘 물고늘어져 역전에 성공했다.

1회초부터 득점을 올리며 LG를 몰아세웠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LG 선발 케이시 켈리가 흔들리는 틈을 타 크레익이 적시타를 기록해 키움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LG가 1회말 김민성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3점을 몰아냈지만 키움은 뒤지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의 볼넷 출루를 시작으로 다시 한 번 켈리를 괴롭혔다.

무사 1루에서 변상권 예진원이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한 점을 따라 붙었고, 이어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7회초 1사 2루에서 이용규의 적시 3루타와 김혜성의 희생타로 2점 더 달아났다.

LG는 2연패에 빠졌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5이닝 6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주지 못 했고, 타선은 7안타 5득점을 올렸다. 1회말 3득점 이후 계속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가, 9회말 홍창기의 적시타에 힘입어 1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타 이재원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LG와 맞붙는다. (사진=김혜성/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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