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호 홈런' 최정의 극적 동점 스리런..SSG, NC와 7-7 무승부 [인천 리뷰]

홍지수 입력 2021. 10. 20. 22:13 수정 2021. 10. 20. 2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SS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5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NC도 1회말 실점을 했다.

이어 최주환이 볼넷을 골랐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NC 마무리 이용찬의 2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박준형 기자] 20일 오후 인천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8회말 1사 1,3루 SSG 최정이 동점 3점 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고 있다 2021.10.20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SS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5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에는 NC가 분위기를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최정원이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강진성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나성범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양의지가 중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알테어가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쳐 팀에 선제점을 안겼고 노진혁이 2사 2, 3루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SSG 선발 오원석 공략에 성공했다.

NC도 1회말 실점을 했다. 선발 신민혁이 1번 타자 추신수를 1루수 쪽 땅볼로 잡은 뒤 오태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최주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한유섬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 이어 박성한에게 좌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신민혁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NC의 리드가 이어졌다. 3회에는 솔로포 한 방씩 주고 받았다. 3회초 김주원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고 3회말에는 오태곤이 신민혁의 3구째 직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NC는 6회초 귀중한 1점을 더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나성범이 우익선상 2루타를 쳤다. 양의지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알테어가 중전 적시타를 쳐 7-4로 달아났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첫 타자 추신수가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오태곤이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후 추신수가 폭투로 3루까지 갔다. 이어 최주환이 볼넷을 골랐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NC 마무리 이용찬의 2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9회초 등판한 김택형이 첫 타자 노진혁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하지만 김택형은 대주자 최승민을 재빠른 견제로 잡았고 김주원을 공 3개로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박대온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SSG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