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2명 추가 확진..학교·사업장 집단 감염 여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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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2명이 속출했다.
청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모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각 5명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천안시 확진자의 동료 2명과 외국인 선제 검사를 받은 20대 2명도 감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0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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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2명이 속출했다. 학교와 사업장 집단 감염 여파가 지속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청주시 22명, 음성군 15명, 진천군 7명, 충주시 6명, 단양군·영동군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모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각 5명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28명과 32명이다.
축산물 업체에서도 관련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지금까지 32명이 감염됐다. 확진된 가족·지인·친척·직장 동료와 접촉한 8명도 확진됐다.
증상 발현으로 검사받은 4명, 이천시 확진자의 접촉자와 무증상 선제 검사한 2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음성은 콘크리트 제조업체 관련 4명과 사료제조업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감염자는 각각 18명과 15명이다.
충주의 건설자재업체에 근무하는 음성 거주 외국인 1명도 확진됐다. 이 업체와 연관해 10명이 감염됐다.
축산업체 직원 1명도 양성으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코로나19에 걸린 가족·직장 동료와 접촉한 6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진천에서는 특수차량 제조업체와 육가공업체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20명과 12명이다. 닭가공업체에선 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6명이 감염됐다.
천안시 확진자의 동료 2명과 외국인 선제 검사를 받은 20대 2명도 감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주에선 육가공업체 관련 4명이 늘어 누적 18명이 됐다. 몸살 증상을 보인 30대와 오산시 확진자의 10대 미만 접촉자도 양성으로 나왔다.
단양 10대 미만과 영동 30대는 가족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0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8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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