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역전 결승타+3타점' 키움, LG에 이틀 연속 1점차 승리 [잠실 리뷰]

한용섭 입력 2021. 10. 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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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이틀 연속 LG에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5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최원태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5회 역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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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5회초 1사 2,3루에서 키움 김혜성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2021.10.20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키움이 이틀 연속 LG에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5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최원태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김혜성의 공수에서 맹활약,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키움이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혜성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이정후 타석 도중 선발 켈리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다. 1루 견제를 하려다 공을 던지지 못했다. 이정후는 삼진 아웃. 2사 2루에서 크레익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LG는 1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랐고, 1사 후 김현수의 중전 안타로 1,3루 찬스로 연결됐다. 채은성이 좌중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1,3루에서 1루 주자 채은성이 2루 도루에 성공해 2,3루가 됐다. 문성주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민성이 우측 라인 안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3-1로 역전시켰다. 

키움은 5회 역전시켰다. 선두타자 이지영이 볼넷을 골랐고, 변상권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가 됐다. 9번타자 예진원의 중전 적시타로 2-3으로 따라갔다. 

무사 1,2루에서 이용규가 보내기 번트를 실패하고 뜬공 아웃됐다. 김혜성 타석에서 LG 선발 켈리의 폭투가 나와 주자들은 2,3루로 진루했다. 김혜성이 2루수 옆을 빠져 나가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키움은 7회 선두타자 변상권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희생번트로 1사 2루. LG는 김윤식을 내리고 고효준을 4번째 투수로 올렸다. 이용규가 수비 시프트를 뚫는, 1루 베이스와 1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1타점 3루타를 때려 5-3으로 달아났다. 이어 김혜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9회 1사 후 김민성의 우전 안타, 서건창의 볼넷, 대타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영빈이 3볼 1스트라이크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홍창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6-5로 추격했다. 대타 이재원이 범타로 물러나며 동점에는 실패했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에 이어 7회 조상우, 8회 김재웅, 9회 김태훈이 전날에 이어 2연투로 승리를 지켰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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