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사무실에선 무슨 일이?..생수 마시고 의식잃은 직장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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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동료 직원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은 사건과 관련해 독극물 투여 정황이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 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다른 동료 직원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한 회사의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남녀 직원 2명이 약 30분 간격으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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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사무실 동료 직원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은 사건과 관련해 독극물 투여 정황이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 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다른 동료 직원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한 회사의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남녀 직원 2명이 약 30분 간격으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날 회사를 무단결근한 동료직원 A씨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됐던 2명 중 여성 직원은 현재 의식을 회복해 집으로 돌아갔으나, 남성 직원은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과 자택에서 사망한 A씨는 회사 내 같은 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독극물을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의식을 회복한 여성 직원을 상대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해당 사무실 내 생수병이 비치된 곳에 CCTV가 없어, 사건 당시의 정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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