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홍명보 감독, "리그·FA컵 타이틀 위해 더 많은 노력할 것"

조영훈 기자 입력 2021. 10. 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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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우승 가능성이 남은 두 대회 타이틀을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의지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20일 저녁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스코어 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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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우승 가능성이 남은 두 대회 타이틀을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의지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20일 저녁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스코어 4-5로 졌다. 울산 윤일록이 후반 7분 득점에 성공했으나, 포항은 후반 45분 그랜트가 극적 동점골을 터트렸다. 연장전도 소득 없이 마무리한 양 팀은 승부차기로 향했고, 포항이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울산 감독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에 임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오늘 경기가 끝났으니 다음 계획을 준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울산은 K리그와 FA컵에 이어 ACL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있었다. '트레블'을 거둘 수 있었으나, ACL 준결승 패배로 모두 물거품이 됐다. 홍 감독은 "제 머릿속에는 트레블이라는 계획이 없었다. 우리가 계속 올라가보니 나올 수 있던 얘기다. 마지막까지 노력해야겠지만, 우리는 ACL이 끝났으니 나머지 리그와 FA컵 타이틀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차후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요한 대목에서 패배한 울산이다. 앞으로 리그에서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홍 감독은 "경기에 승리하지 못한 후유증은 있을 거다. 선수들은 결과적으로 패배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을 추슬러서 리그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울산 선수들은 자칫 동기부여를 잃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홍 감독은 "대회가 종료됐으니 지금 당장 동기부여를 주는 건 쉽지 않다. 울산으로 돌아가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어떤 부분을 정리해야 하는지 잘 생각해서 방향성과 동기를 잡겠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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